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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북 길주군 인근서 규모 2.8 지진…“6차 핵실험 영향”

중앙일보

입력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km 지역 (41.32 N, 129.13 E)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4km 지역 (41.32 N, 129.13 E)

6일 00시 40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4㎞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 위치는 북위 41.32도·동경 129.13도이며, 지난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며,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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