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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인천 낚싯배 사고, 해상관제문제…그럼에도 예산 삭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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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중인 홍준표 대표. 임현동 기자

27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중인 홍준표 대표. 임현동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상관제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해상관제사고”라고 4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급유선이 해로를 벗어나 낚싯배와 충돌한 것으로, 해상관제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해양경찰청VTS(해상교통관제센터) 관련 예산을 삭감해 퍼주기 복지에 사용했다고 한다”며 “이 문제는 국민이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홍 대표는 또 법정 처리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 문제에 대해 “퍼주기 복지, 무작정 공무원 늘리기로 흐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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