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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낚싯배 전복, 모든 인력·장비 동원 구조”...긴급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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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자료사진. 김춘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자료사진. 김춘식 기자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가 충돌로 전복된 사고가 벌어진 것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관계 부처에 최선을 다해 구조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 총리는 3일 오전 사고와 관련해 "해경, 소방, 해군은 인근 민간어선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인천 해상 낚싯배 전복 사고. [연합뉴스]

인천 해상 낚싯배 전복 사고. [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사고다. 인천 해경은 사고 당시 낚싯배에 선원 2명과 승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직후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13명을 구조했지만, 사망자 1명을 포함해 5명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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