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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재능기부 통해 중소기업 법률·인사노무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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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포스코는 회사의 특색을 살린 ‘포스코다운(Posconality)’ 전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야말로 보람도 찾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포스코

포스코는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를 적극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회사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를 적극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회사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발전해왔다. CEO와 임원이 솔선수범하고 직원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했다. 포스코는 매월 ‘나눔의 토요일’을 정해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일인당 봉사시간은 31시간에 달한다.

포항·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사회적기업을 운영·지원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현재 포항·광양·서울·송도 등지에 26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 중이다. 설비·전기 기술을 가진 임직원의 농기계수리 봉사단이나 전기수리 봉사단부터 응급처지전문봉사단, 도배전문봉사단, 클린오션 봉사단, 꿈봉사단, 영어봉사단 등이 활발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회사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스틸하우스 기부 사업은 2009년부터 포스코와 국민안전처가 함께 화재 피해 가정에 지원해오던 사업이다. 지난 7월 말까지 총 27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했으며 11월 말까지 두 채를 추가 기부해 총 29채가 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포스코는 회사차원에서 5억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원, 계열사 5억원 모두 15억원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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