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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전문대학] 의료·보건 인프라 기반으로 LINC+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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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원광보건대학교는 1976년 원광학원에서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실시한다.

이혜경 단장

이혜경 단장

전국에 걸친 의료·보건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인 양성에 특화된 현장 밀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았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 5년 연속 선정(2013~2017)과 더불어 특성화사업, LINC+사업, K-Move스쿨(운영기관), 청해진대학 사업, 기관평가인증 등 등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석권하고 있다.

원광보건대는 2014년 ‘LTM 교육시스템을 통한 보건복지·힐빙 컨버전스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사업명으로 ‘복합분야 특성화 - II유형’에 선정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국고지원을 통해 6개 사업 80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15·2016년 2년 연속 특성화 연차평가 결과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II유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주력 산업분야와 연계한 대학 특성화 체제 개편 ▶NCS·현장중심 교육과정의 도입·운영 등의 노력을 통해 독자적 ‘LTM 기반의 직업교육 특성화 체제’ 구축으로 현장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원광보건대는 ‘LTM기반 직업교육 특성화체제’를 구축, 인재양성 롤모델을 제시한다.

원광보건대는 ‘LTM기반 직업교육 특성화체제’를 구축, 인재양성 롤모델을 제시한다.

원광보건대는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강점분야 특성화’라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 체제로 대학 구조를 개편했다.

원광보건대 특성화사업의 핵심인 특성화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 연계 시스템은 현장실무를 반영한 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제품 기술 개발·판매·유통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 직업교육이다. 외식조리과·식품영양과·미용피부테라피과·주얼리디자인과·호텔관광과 등 다수 학과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또 원광보건대는 전체 교과목의 절반가량을 NCS교과목으로 개편, 산업 현장 직무 중심 교육체제로 탈바꿈했으며, 원광교육 3색인증제를 도입해 교육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교육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현장 밀착형 교육의 새 패러다임 제시 

기고 김인종 총장

기고 김인종 총장

정부가 제시한 ‘특성화’는 학생들로 하여금 원하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확보케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한다. 우리 대학은 이 ‘특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적 확장에서 질적이며 효율성 있는 조직 구성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데 주력해왔다.

신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전라북도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 기반의 학과 융·복합 개편을 통해 전공과 직무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대학 체질을 탄탄히 하는 요소로서 작용할 수 있게 교육 기반을 재정비한 것이다. 이는 NCS 교육과정과 더불어 우리 대학 LTM 교육시스템의 핵심인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은 대학에서 운영 중인 ‘창의융합센터’와 ‘원광테크노마켓(WM)’을 통해 학과실습으로 제작된 제품을 판매하는 수익형 마케팅 모델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외식조리과·식품영양과·미용피부테라피과·호텔관광과 등이 특성화 비즈니스 모델 학과로 운영되며, 향후 이를 보완·발전시켜 현장 밀착형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변해가는 교육정책과 대학 평가제도에 선점해 발전전략을 재편하고 각 학과가 내실있게 특성화 전략을 실천하도록 대학 운영 전반에 걸쳐 통합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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