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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2주기…여야 대표 참석, 홍준표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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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서 차남 김현철 씨가 유족을 대표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서 차남 김현철 씨가 유족을 대표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영삼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모식이 22일 오후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

오늘 현충원서 추모식 거행 #유족과 정치권 및 각계 주요 인사 참석 # 洪 베트남 방문 중이라 홍문표 참석

김영삼민주센터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추모식에 유족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치권 및 각계 주요 인사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표를 대신해 홍문표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인사말, 추모사, 추모예배, 추모 영상 상영 및 공연, 헌화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종교의식은 김장환 목사가 주관한다. 김 전 대통령은 서울 충현교회 장로를 지냈다.

김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고향의 봄’과 ‘나의 갈 길 다가도록’을고성현 한양대 교수와 한경미 명지대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현충관에서 추모식을 마치고 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소로 이동해 헌화 및 분향을 한다.

추모위원회는 “민주화 개혁을 통해 시종일관 국민과 함께했던 고인의 삶과 리더십을 되새기는 귀한 자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11월 22일 서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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