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설 「평생교육 강좌」직장인·주부 붐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여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부설 평생교육원들이 봄 학기 신입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직장인·주부·정규대학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 등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이들 평생교육 강좌는 문학·어학 등 교양과목뿐 아니라 대학 또는 강좌별로 특징적인 전문성을 살리고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만하다. 대학별 강좌를 안내한다.

<이대>
전문직업 교육에 중점을 두어 기존의「유아교육행정직 전문교육」「아동음악교육자 전문교육」「카운슬러교육」외에「노인교육시설지도자 전문교육」과정을 신설했으며 근로여성들에게 대학과정의 교양교육을 압축해 실시하는「근로여성교양강좌」는 계속 진행된다.
강의는 6개월 단위로 수강료는 전문교육 강좌(주1회2∼4시간씩)가 5만∼10만원, 근로여성 강좌(주2회 하오7시∼9시4O분)가 5만원이며 교양과목은 과목당 5만원. 원서교부 및 접수는 2월1일부터. (362)6251(교)741.

<숙대>
「박물관 특설 반」「한국의 고분문화」「도자기제작」등 전통문화 예술강좌가 특징적. 이밖에「인생과 문학」등 일반 교양과정과「사진」「실내디자인」「보석과 금속공예」등 실생활과 연관된 예능과정이 있다.
수강료는 전통문화강좌(주1회 3시간)가 14만∼19만5천원, 예능교육과정(주1회 2∼3시간) 이 12만원. 현재 원서접수 중. (713)9390(교)515.

<홍대>
남녀를 대상으로 미술이론과 실기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미술교육원을 주야간으로 운영한다. 미술전반의 이론을 강의하는「일반과정」과 동양미술전공 등「전공과정」의 이론강좌, 그리고 사군자·유학 등「실기과정」이 설치돼 있다. 수강료는 이론과정(주1회 3시간)이 12만원, 실기(주1회 3시간)가 16만원. 원서는 18∼23일 접수.(334)8913

<한대>
「교양교육」「가족생활교육」「건강 및 보건교육」프로그램에 모두 11과목이 개설돼 있으나 올해는 강좌증설을 예정 중.
주1회 60분 강의로 수강료는 과목당 5만원이며 남녀가 대상. 원서접수 및 구체적 강의 계획은 2월 중순께 예정.(292)3111(교)1607

<덕성여대>
대학 1, 2학년 과정을 압축한「종합교양강좌」와 3, 4학년 과정의「전공과목」이 주야간으로 진행된다.
개별적으로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교양과목은 과목당 (주1회1백분) 1만원이며, 과정프로그램(주2회 3시간)은 3만5천원, 독서토의강좌(주1회 1백분)는 3만원. 원서접수는 2월1일부터. (765)184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