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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신청 철회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실을 경찰수뇌가 처음부터 알았다는 내용이 12일 보도되자 민정당은 당시 경찰간부인 강민창전치안본부장(안동), 이영창전치안본부장(청도), 유길종전치안본부차장 (여천)등이 비공개 창구를 통해 13대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한 사실에 대해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여서 앞으로 이들의 공천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
이와함께 당내에서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관련자는 공천신청을 스스로 철회해야하며 차제에 국민적 비판대상이었던 고위 공직자 출신들은 공천전선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는 비판이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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