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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가야금 가락 흐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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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황병기(70)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27~28일과 3월 3일 프랑스 파리와 니스에서 잇따라 가야금 연주회를 연다. 이 공연은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황 교수는 1974년 파리의 기메 아시아 박물관에서 독주회를 연 바 있다.

이번에 황 교수는 파리 '세계문화의 집'에서 두 차례, 니스 아시아 예술박물관에서 한 차례 연주회를 한다. 연주 작품은 '밤의 소리' '소엽산방' '하림성' '침향무' 등이다. 홍종진(대금).지애리(가야금).허윤정(거문고).김웅식(장고).강권순(소프라노)씨도 함께 참여하는 이 연주회는 프랑스2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황 교수는 27일 주불 대사관에서 미니 연주회도 연다.

파리=박경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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