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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월드시리즈' 등판 불발…매카시에 밀렸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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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성적. [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류현진의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성적. [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휴스턴과 LA다저스의 경기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 등판이 이번에도 불발됐다.

LA다저스는 이날 1차전을 앞두고 로스터(25명)를 발표했다.

데이브 로버츠(45)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 대신 우완 브랜던 매카시(34)를 선택했다.

불펜 활용이 제한적인 류현진에 반해 멕카시를 구원 투수로 내보내려는 판단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커티스 그랜더슨, 카일파머, 브록 스튜어트, 루이스 아빌란, 페드로 바에스와 함께 예비 엔트리로 분류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로스터에 포함한 25명 중 부상자가 나와야 월드시리즈에서 뛸 수 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7시즌 가을야구 출전 전무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챔피언십시리즈(CS)에 이어 월드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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