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문과대학 동창회는 18일 제17회 연문인상 수상자로 학술부문 김수용 연세대 명예교수·문화예술부문 윤후명 작가·사회봉사부문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를 선정했다. 김수용 교수는 괴테·하이네 등 독일문학의 번역과 연구에 기여했고, 윤후명 작가는 문단데뷔 50년 동안 시와 소설 등 독특한 서술방식의 창작활동을 이어 왔으며 조남철 상임이사는 20여 년 동안 중국의 조선족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책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연세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