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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의 소신 국감…‘문재인 정부 무능 심판’ 문구 없이 진행

중앙일보

입력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동료 의원과는 다르게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란 문구를 의원석 노트북 덮개에 붙이지 않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동료 의원과는 다르게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란 문구를 의원석 노트북 덮개에 붙이지 않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한국감정원·주택도시보증보험·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동료 의원과는 다르게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란 문구를 의원석 노트북 덮개에 붙이지 않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장 대부분의 상임위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 문구를 노트북 덮개에 붙이고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국감과 아무 상관 없는 홍보물을 붙이는 건 파행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 이미 텔레비전에 나왔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떼어달라”고 요구했다. 정무위원회 국감장에서는 위원장이 중재해 노트북 덮개를 덮고 국감을 진행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동료 의원과는 다르게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란 문구를 의원석 노트북 덮개에 붙이지 않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동료 의원과는 다르게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란 문구를 의원석 노트북 덮개에 붙이지 않고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현아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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