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포토사오정] 꽃을 든 남자 김동연 부총리...장관들에게 장미꽃 선물한 까닭은?

중앙일보

입력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회의가 열린 정부서울청사 19층 화상 회의실 각 부 장관 자리에 평소 보지 못한 이색 물건이 놓여있다. 바로 장미 꽃다발이다.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김동연 부총리가 장미 꽃다발을 장관들에게 선물했다. 꽃다발이 좌석에 놓여 있다. 신인섭 기자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김동연 부총리가 장미 꽃다발을 장관들에게 선물했다. 꽃다발이 좌석에 놓여 있다. 신인섭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선물한 장미 꽃다발이 회의 참석한 장관 자리에 놓여있다. 신인섭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선물한 장미 꽃다발이 회의 참석한 장관 자리에 놓여있다. 신인섭 기자

회의실에 도착한 장관마다 의아한 듯 무슨 꽃다발인지 물었다. 회의를 준비한 직원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선물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꽃다발을 들고 코로 향기를 맡아 보기도 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도 자리에 놓인 장미꽃 향기를 맡았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리에 놓여 있던 장미다발을 들고 향기를 맡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자리에 놓여 있던 장미다발을 들고 향기를 맡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향기를 맡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향기를 맡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리에 앉은 뒤 "장미꽃 선물은 우리보다 높은 부총리가 하신 거니 김영란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리가 하면 예산 청탁하는 위치이니 문제가 된다"며 농담을 했다.

자리에 놓여 있던 장미 다발을 들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이야기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자리에 놓여 있던 장미 다발을 들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 둘째)이 이야기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먼저 도착해 있던 각 부 장관들이 장미꽃다발을 들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김 부총리가 장미 꽃다발을 장관들에게 선물했다. 신인섭 기자

먼저 도착해 있던 각 부 장관들이 장미꽃다발을 들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인사하고 있다. 이날 김 부총리가 장미 꽃다발을 장관들에게 선물했다. 신인섭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회의 시작 후 모두발언을 마치면서 "오늘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워진 화훼농가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꽃을 사자"고 했다.

세종청사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황수경 통계청 청장 옆에도 꽃이 놓여 있다. 신인섭 기자

세종청사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황수경 통계청 청장 옆에도 꽃이 놓여 있다. 신인섭 기자

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 취재를 마치고 떠나는 취재·사진기자들에게도 장미꽃 다발을 선물했다. 신인섭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