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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화제된 '아빠 뱃살 백' 왜 만들었나 보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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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버트 푸키즈 인스타그램]

[사진 알버트 푸키즈 인스타그램]

살찌는 건 싫은데 멋진 뱃살을 갖고 싶다고요?

간단한 착용으로 금세 볼록한 뱃살을 만들 수 있는 패션 가방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트 디렉터 알버트푸키즈가 만든 '대드 백(Dad Bag)'이란 이름의 페니 백입니다. 북슬북슬한 털, 튀어나온 배까지 흡사 '아빠 배'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사진 대드 백 홈페이지]

[사진 대드 백 홈페이지]

[사진 대드 백 홈페이지]

[사진 대드 백 홈페이지]

대드 백을 만든 이유는 '아빠 몸매'를 뜻하는 '대드 밧(Dad Bod)' 열풍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선호하는 몸매로 주목받고 있는 대드 밧은 꾸준히 운동해 어느 정도 근육이 있지만, 맥주와 피자를 즐겨 먹어 뱃살은 나온 몸을 뜻합니다. "근육일까 살일까" 아리송하지만 알고 보면 근육과 살이 적당히 어우러진 몸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합니다.

[사진 트위터]

[사진 트위터]

알버트 푸키즈는 멋진 뱃살을 갖고 싶지만, 건강을 우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드 백은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이 아닙니다. 알버트 푸키즈는 대드 백의 런칭을 앞두고 제조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가방 제작을 위한 투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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