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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25일 0시부터 임기 시작

중앙일보

입력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 25일 0시부터 임기 시작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의 임기가 25일 0시부터 시작됐다. [연합뉴스]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의 임기가 25일 0시부터 시작됐다. [연합뉴스]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신임 대법원장의 공식 임기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김 대법원장은 취임 이후 전관예우 근절·대법원장 권한 분산 등 사법부 신뢰를 훼손하는 문제들을 우선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불거진 사법부 내부 갈등 봉합도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한편 김 대법원장의 취임식은 임기 시작 다음 날인 26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더 읽기 김명수 “국민 위한 사법부로, 앞장서 리드 않고 마음모을 것”

軍 적폐청산위원회 출범…여성학자 권인숙 교수 합류

25일 출범하는 군 적폐청산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지원 변호사(좌)와 외부 위원으로 위촉된 여성학자 권인숙 명지대 교수(우)[최정동 기자, 중앙포토]

25일 출범하는 군 적폐청산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지원 변호사(좌)와 외부 위원으로 위촉된 여성학자 권인숙 명지대 교수(우)[최정동 기자, 중앙포토]

군(軍) 적폐청산위원회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합니다. 적폐청산위는 군의 정치 개입 금지와 병영 인권침해·비민주적 관행 등을 근절하기 위해 구성됐는데요. 강지원 변호사가 적폐청산위원장으로 내정됐고, 외부 위원을 주축으로 활동합니다. 외부 위원에는 1980년대 경찰의 성고문 사건 피해자이자 여성학자인 권인숙 명지대 교수도 내정됐습니다. 국방부는 적폐청산위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되 필요하면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 활동 시작

국정교과서 [중앙포토]

국정교과서 [중앙포토]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는 진상조사위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국정교과서의 각종 문제점을 진단하고 책임 소재를 밝힐 예정입니다. 또 향후 재발 방지 대책 관련 연구 등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 백서(가칭)'도 발간합니다. 위원장에는 목포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이 위촉됐습니다.

▶더 읽기 25일 출범 국정교과서 조사위…위원 구성두고 벌써부터 논란

기아차 25일부터 잔업 중단·특근 최소화

기아자동차가 평일 잔업을 전면 중단하고 주말 특근도 최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기아차 광주 2공장의 생산라인 모습. [사진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평일 잔업을 전면 중단하고 주말 특근도 최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기아차 광주 2공장의 생산라인 모습. [사진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오늘부터 잔업을 중단하고 특근을 최소화합니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이같은 방침을 노조에 통보했는데요. 사드 보복에 따른 중국 판매량 감소와 통상임금 패소로 하반기 적자가 예상되며 내려진 조치로 풀이됩니다. 기아차는 "잔업 중단과 특근 감소, 심야 근로 축소 등으로 근로자 건강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불가피한 특근, 잔업이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이나 교대제 개편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 읽기 ‘통상임금 고육책’ 기아차 잔업 폐지 … 근로자 임금 줄어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25일 저녁 6시 마감

[사진 경기도 청년통장 홈페이지]

[사진 경기도 청년통장 홈페이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이 오늘 저녁 6시에 마감됩니다. 청년통장 신청은 당초 22일까지였으나, 신청자가 3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접수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 지원 정책입니다. 대상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 인정 금액이 중위 소득 100%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최종 대상자는 11월 14일 발표 예정입니다.

▶더 읽기 ‘월 10만원 저축, 3년이면 1000만원’ 청년통장 오늘 마감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큰 일교차 주의

[중앙포토]

[중앙포토]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는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습니다.

고(故) 김광석 사망 미스터리 풀릴까…부인, 25일 JTBC '뉴스룸' 출연

가수 김광석(1964~1996)의 죽음·고인의 외동딸 사망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석 아내 서모씨가 오늘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합니다. 인터뷰를 통한 서씨의 공개 입장 발표로 '김광석 미스터리'의 실마리가 풀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석영·김미화, 25일 '블랙리스트' 정식 조사신청

소설가 황석영과 방송인 김미화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공개 입장 발표를 합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에 마련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사무실로 직접 나와 공개 조사를 신청하고, 피해 사례 증언도 할 예정입니다.

당정 '미세먼지 감축' 대책 협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를 진행합니다. 당정은 회의에서 미세먼지 기준 강화, 민간기업의 미세먼지 감축 대책 지원 방안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중국발 황사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협의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확대 시행 

공매도 거래가 급증한 종목에 대해 다음날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제한하는'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제도 개선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공매도를 악용한 시세 조종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코스닥 중심의 공매도 과열 종목 수는 늘어날 전망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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