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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270개 글로벌 점포 운영 … 세계적 브랜드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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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면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점포를 내며 해외에 첫발을 디뎠다. 현재 중국·미국·베트남·싱가포르·프랑스에서 27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맨해튼 40번가점 전경. [사진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9월 중국 상하이에 점포를 내며 해외에 첫발을 디뎠다. 현재 중국·미국·베트남·싱가포르·프랑스에서 27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맨해튼 40번가점 전경. [사진 SPC그룹]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국내에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파리바게뜨는 순수 토종 천연효모로 대한민국 식빵을 혁신했다. 지난해 4월 SPC그룹이 서울대와 1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발굴에 성공한 천연효모를 사용해 천연효모빵을 선보였다. 또 빵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해 신개념 빵 ‘천연효모 쿡(Cook)빵 시리즈’를 선보였다. 가정간편식(HMR)과 홈 다이닝(Home Dining) 제품도 선보였다.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Café Adagio)’도 선보였다. 해외 매장에서도 카페 아다지오를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파리바게뜨는 ISO 9001 획득, 위생 강화 활동인 ‘5S 운동’, 전사적 생산혁신활동 ‘TPM’ 프로그램 운영 등 높은 수준의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평택공장의 빵류 전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았다. SPC그룹 전체가 ‘식품안전경영’을 선포, 식품안전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가맹점을 ‘클린샵(Clean Shop)’으로 선정해 포상하는 등 안전한 식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에는 ‘고객가치창조 New Start’ 선포식을 갖고 경영활동 전 과정에서 고객을 중심에 두는 마인드 혁신 캠페인에 나섰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통합멤버십 카드 ‘해피포인트카드’는 SPC계열 브랜드뿐 아니라 대한항공·메가박스·옥션 등 다양한 문화생활 영역까지 확대하며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모바일에서 쿠폰 발급 및 사용, 이벤트 참여 등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아울러 3400여 개 매장 어디서나 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맹점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전국 ‘1일 3회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표준화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어디서나 맛볼 수 있게 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미국·베트남·싱가포르·프랑스에서 27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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