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지속가능 화학' 실천 위해 모니터링·안전설비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5면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은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인 KCMS를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의 관리시스템을 갖춰 원·부재료를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은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인 KCMS를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의 관리시스템을 갖춰 원·부재료를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속가능 화학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안전 설비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근무자 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다. 이 결과로 금호석유화학 여수사업장은 올해 초 무재해 18배수를 달성했으며, 연말 19배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의 전자소재공장도 지난 5월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관리시스템 및 교육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고 수준의 관리시스템을 갖춰 원·부재료를 안전하게 운용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내시스템에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인 KCMS(KKPC Chemical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화학물질 구입·보관·사용·판매 등 유통의 모든 단계에 엄격한 기준에 따른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전사적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화학물질 공동등록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금호피앤비화학은 비스페놀A 물질의 대표 등록자로 다른 화학기업들과 공동등록을 진행 중이다.

금호티앤엘은 관리시스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도입해 소통의 장을 구축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친환경 프로세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 중이다. 석유화학 계열사들은 탄소배출 감축 실적에 대한 분석과 내·외부 평가 및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재생 발전사업 계열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 에너지 국면에 대비하고 있다. 특수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EPDM을 생산하는 금호폴리켐은 올해 여수사업장 EPDM 전 생산라인에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or)설비를 도입했다. 연간 최대 약 16만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