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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 포병부대 로켓 ‘하이마스’ 한반도로 급파

중앙일보

입력

21일 충남 대천 해안가에서 미국 포병부대 다련장로켓인 ‘하이마스’(HIMARS)가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충남 대천 해안가에서 미국 포병부대 다련장로켓인 ‘하이마스’(HIMARS)가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본토에 주둔하는 포병부대가 한반도에 급파돼 적을 정밀 타격하는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주한 미군은 21일 오전 미 8군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포트 브래그 주둔 제18야전포병여단이 충남 대천에서 비상전개 준비태세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트럭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고속 기동 다련장로켓인 ‘하이마스’(HIMARS)가 동원됐다. 하이마스는 대천에서 발사돼 60㎞ 떨어진 서해상에 있는 섬에 위치한 직도사격장을 명중 시켰다.

서해안 섬 직도로 발사된 하이마스[사진 네이버 지도]

서해안 섬 직도로 발사된 하이마스[사진 네이버 지도]

 하이마스는 사거리가 70km 이상인 유도 로켓 6발 또는 사거리 300km인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할 수 있는 해외 원정 미군의 주력 무기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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