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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1년 ···서강대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 심포지엄

중앙일보

입력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소장 박영석)가 오는 9월 25일(월)에 ‘청탁금지법 1주년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리 사회의 인식과 행동변화’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서울시 중구 명동11길)에서 진행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속칭 김영란법)」 시행 1주년을 맞아 본 법의 실효성에 대한 학술적 성찰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리로, 서강대학교 지속가능기업 윤리연구소와 한국경영학회(회장 한인구 KAIST 교수)가 주최하고 한겨레신문이 후원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의 기조연설 ‘청탁금지법이 꿈꾸는 사회’로 시작된다. 이어 장영균 서강대 교수가 ‘김영란법 전후 법적용대상자와 비대상자의 윤리적 민감도 변화’ 주제로, 최성진 한양대 교수가 ‘김영란법 전후 기업의 접대비 지출 비교’라는 주제로 논문발표를 진행한다.

그 다음으로 강호상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임석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양종삼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제도과 과장, 정형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우선 나이스정보통신 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시행 이후 큰 사회적 파급력과 활발한 담론을 불러일으킨 청탁금지법에 대한 학술적 성찰의 장이 될 본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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