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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쿠웨이트 北 대사 추방, 비자 발급도 중단 外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49호 02면

쿠웨이트 北 대사 추방, 비자 발급도 중단

쿠웨이트가 현직 북한 대사를 추방하고 북한 국적자에 대한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6일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안보리 결의 이행 보고서에 따르면 쿠웨이트가 북한 대사관의 외교관 숫자를 9명에서 4명으로 줄이기로 하면서 서창식 대사 등 5명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쿠웨이트 정부는 또 북한 국적자에 대해 비자 발급은 물론 만료된 거주증 갱신도 불허하기로 했다. 현재 쿠웨이트에는 북한 노동자 6000여 명이 머무르고 있다.

세월호 수습 유골 고창석 교사로 확인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19일 세월호 침몰해역 2차 수중 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뼈 2점이 고창석 교사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유전자(DNA)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수습본부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침몰 지점에 대한 1차 수중수색을 벌였다. 지난달 16일부터 2차 수색을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총 8점의 유골을 수습해 조사 중이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현재 5명이다.

다음달 4만3000가구 분양, 월별 최대 물량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4만2817가구가 분양된다. 올 들어 가장 많은 규모다. 4분기 전국 분양 예정인 14만8496가구의 약 29%를 차지한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만9209가구로 가장 많고, 지방 도시(4만1571가구), 광역시(3만7486가구) 순이다. 또 10월부터는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새 청약 시스템이 작동한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선 청약통약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얻는다.

런던 테러 18세 용의자 체포

영국 런던경찰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18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의자는 영국 남부 항구도시 도버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청은 “폭발물의 일부만 터졌다. 완전히 폭발했을 경우 피해가 더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영국에서 발생한 네 번째 테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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