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 뽀뽀 받은 문재인 대통령(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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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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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태안 기름유출 사고 10주년 행사에서 아주머니에게 기습 뽀뽀를 받은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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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KTV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사 문재인 대통령은 남성 자원봉사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한 아주머니가 붉은색 손수건을 내밀며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에 가져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안경을 벗고, 몸을 낮추고 얼굴을 내밀었다. 좀 더 편안한 자세로 얼굴을 닦을 수 있도록 한 배려였다.

 그러던 중 아주머니는 “아이고”하는 탄식과 함께 양손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끌어 당겼다. 옆에 있던 가수 바다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뽀뽀 장면은 동영상 1분 47초 부근에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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