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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선진국서 국내 기업들 세계일류소재 사업화추진

중앙일보

입력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PM-GP 2017'행사에서 WPM 나노카본복합소재사업단 관계자가 독일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PM-GP 2017'행사에서 WPM 나노카본복합소재사업단 관계자가 독일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내 소재기업들이 소재선진국 독일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독일에서 'WPM-GP 2017'행사 개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성시헌)은 13일(수,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KAP EUROPA 전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이 개발한 첨단소재 기술들을 소개하는 ‘WPM-GP 2017'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트라(KOTRA)와 독일 프라운호퍼 IKTS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번 행사에는 세계일류소재(WPM) 기술개발사업에 참여중인 7개 사업단, 23개 소재부품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소재기술로 만든 자동차 부품과 바이오메디컬 소재 등을 선 보였다.

사파이어테크놀러지, 케이씨케미컬 등 23개 기업들은 세계일류소재포럼과 1:1 맞춤형 전시상담회를 통해 포르쉐, 다임러-벤츠, BMW, 보쉬, 바스프, 스와치 등 60여개 글로벌기업들과 만나 자체기술로 만든 소재부품 등을 소개하면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PM-GP 2017'행사에서 WPM 바이오메디컬소재사업단 관계자가 독일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WPM-GP 2017'행사에서 WPM 바이오메디컬소재사업단 관계자가 독일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WPM(World Premiere Materials)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시장에 통할 10대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10개 사업단에 220여개 대·중·소 기업들과 연구소 등이 협력해 기술개발을 마치고, 현재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KEIT 장세찬 단장은 “세계 최초 상용화 소재개발을 목표로 시작했던 WPM이 기술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시작하는 사업화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하며, “향후 기술개발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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