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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부산 여중생 또다른 가해자도 구속될까

중앙일보

입력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또 다른 가해 학생 영장 실질심사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CCTV 화면 [중앙포토]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CCTV 화면 [중앙포토]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주범 중 하나인 15세 여중생이 구속 수감된 가운데 또 다른 주범인 15세 여중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립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들 2명을 포함한 여중생 4명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14세 여중생을 공사 자재와 철제 의자 등으로 폭행해 피투성이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 읽기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가해자 추가로 구속영장 신청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재시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오른쪽)이 14일 오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며 야당 간사인 자유한국당 주광덕(가운데),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과 인사 뒤 헤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오른쪽)이 14일 오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회동을 마친 뒤 국회 의원회관을 나서며 야당 간사인 자유한국당 주광덕(가운데),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과 인사 뒤 헤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여야는 오늘 오후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 보고서를 채택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지난 12일부터 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이틀째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 자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은 보고서 채택에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 부결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이 했던 비판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더 읽기 국민의당 강공…“추미애 사과 없인 김명수 인준협의 불가”

맥도날드, 오늘부터 불고기버거 판매 재개

맥도날드 자료사진. [연합뉴스]

맥도날드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 맥도날드가 오늘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제품 판매를 재개합니다. 맥도날드 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이상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총 8명이 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후 장염에 걸렸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일 전주 완산구청 위생과는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맥도날드는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더읽기 '햄버거병·집단장염 사태' 맥도날드, 공식사과…'조리·서빙 전과정 공개'

오늘부터 스마트폰 요금할인 25% 

스마트폰 자료사진. [연합뉴스]

스마트폰 자료사진. [연합뉴스]

오늘부터 단말기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높아집니다.  SK텔레콤은 15일부터, LG유플러스는 10월 중, KT는 연내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고가 프리미엄폰의 경우 지원금 대신 25% 약정할인을 선택하는게 더 유리합니다. LG V30(출고가 94만 9300원) 공시 지원금은 최고 24만7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약정할인제도를 활용하면 요금 할인액이 지원금보다 2.3~2.9배 더 많습니다.
▶더읽기 갤노트8·V30 공시 지원금 보니…"25% 요금할인 더 유리"

태풍 '탈림' 북상…제주도·남해안·동해안 영향권

지난달 7일 일본 남부 고치(高知)현 아키(安芸)시의 항구에 태풍 노루가 들이닥치면서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7일 일본 남부 고치(高知)현 아키(安芸)시의 항구에 태풍 노루가 들이닥치면서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8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북상하며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에 상륙하겠지만,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은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20㎞의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으로 발달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17일까지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 그리고 최고 120mm 이상의 비가 겹칠 것으로 보여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더 읽기 태풍 '탈림'으로 제주·남해안 초속 30m 강풍 예상

분양가 상한제 기본형건축비 오늘부터 2.14% 상승 

다음달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력한 세종시 신축 아파트 전경. [중앙포토]

다음달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력한 세종시 신축 아파트 전경. [중앙포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오늘부터 2.14% 오릅니다. 지난 3월 고시 당시 전용면적 85㎡(공급면적 112㎡)의 경우 3.3㎡당 597만 9000원 수준이었는데요. 이번 개정 고시가 적용되면 12만 8000원 오른 610만 7000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개정된 고시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곳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이번에 기본형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 상한액은 적게는 0.86%, 많은 곳은 1.28%가량 오를 전망이다. 분양가는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내다봤습니다.
▶더 읽기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분양가 최대 1.28% 오른다. 

국가유공자 자녀도 어린이집 우선 입소 가능 

어린이집 장난감 자료 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중앙포토]

어린이집 장난감 자료 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중앙포토]

어린이집 우선 입소 대상에 순직군경 등 국가유공자 자녀를 포함하는 '영유아보육법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1∼3급 상이자와 순직자의 자녀가 어린이집에 입소할 때 1순위 점수가 부여되는데요. 순직 군경 공무원과 4·19혁명 부상자 등이 해당합니다. 1순위 점수를 받으면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 빨리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존 1순위 대상자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맞벌이 가구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더 읽기 15일부터 국가유공자 자녀도 어린이집 우선 입소 한다

'김영란법 개정' 심사대 오른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됩니다. 김영란 법 개정안은 총 2건으로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벌 기준과 대상을 완화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현행법상 공무원과 언론인 등에 제한되는 음식물과 선물의 가액을 모두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자는 내용을,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은 ‘금품 등’의 정의에서 ‘농수축산물’ 및 ‘전통주’를 제외하자는 내용을 제출했습니다.
▶더 읽기 권익위 "받는 사람 공직자 아니면 5만원 이상 선물도 가능"

'장애인 먼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13일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 성단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채화되기에 앞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 성단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채화되기에 앞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늘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오늘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충주를 주 개최지로 도내 6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 종목, 8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개회식에서도 ‘낮은 자세로 섬긴다’는 의미를 담아 VIP석이 선수단 눈높이에 맞춰 그라운드 트랙에 설치되고, 1500석의 장애인 초청석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번 대회를 지역별 문화 행사들과 연계한 독창적인 문화체전 등으로 만들어 한 달 뒤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 마지막 임무는 '죽음의 다이빙'

엔셀라두스 및 카시니 탐사선 이미지.[사진제공=NASA]

엔셀라두스 및 카시니 탐사선 이미지.[사진제공=NASA]

무인 토성 탐사선 카시니(Cassini)호가 오늘 마지막 임무를 끝으로 20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카시니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14분 ‘죽음의 다이빙(Death dive)’에 돌입하며, NASA에는 이로부터 86분 후 신호가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카시니호는 2004년 토성 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카시니호는 토성 궤도를 300여 차례 돌면서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액화 메탄 바다와 또 다른 위성 엔켈라두스의 지하 바다 등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엔켈라두스 남극의 수증기 기둥을 통과할 때 얼음층에서 치솟는 수소를 발견해 과학자들은 이를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카시니호가 토성 대기에서 자료를 보내는 동시에 불타 사라진다고 해서 마지막 임무에 ‘죽음의 다이빙’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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