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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전쟁의 상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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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처

전쟁의 상처

총탄이 수없이 날아들었다.
팔 다리가 찢기고 심장에 구멍이 뚫렸다.
1천 20개 총탄이 박힌 기관차는 멈춰서고 말았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6.25 전쟁의 상처,
그 몸통을 철마는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 땅에 다시 전운이 감돈다.
미사일도 핵폭탄도 날릴 기세다.
미국 중국도 아닌 한반도가 전쟁터 될 터인데
전쟁 불사를 외치는 자 누구인가.
같이 죽느니 같이 사는 길을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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