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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식도락·레저·휴식 다 즐기는 테마파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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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수산물타운

인천 중구에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경기도 하남수산물단지 못지 않은 수산물타운이 들어선다. 인천국제수산물타운(조감도)이다.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최신 시설로 생산·유통·소비 과정을 관리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수산물 전문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구 항동에 조성 중인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은 지하 3층~지상 4층 4개 동, 대지면적 1만1000㎡, 건축 연면적 5만7550㎡에 달하는 초대형 상업시설이다. 지하에는 냉동·냉장 창고와 주차장(600대)이, 1층엔 수산물 도·소매 판매점들이, 2층엔 활어 전문 양념식당들이 각각 들어선다. 3·4층에는 음식점·노래방·카페·스크린골프·스크린야구장·찜질방·키즈카페·공연장 등이 들어서 건물 안에서 식도락과 레저·휴식을 즐길 수 있다. 1층에서 구입한 생선을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인근 종합어시장과의 시너지효과도 예상된다. 외식 고객을 상대하는 종합어시장 상인은 국제수산물타운으로 헤쳐 모이고, 기존 상인들은 본연의 수산물 유통에 집중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최근 화재로 영업 터전을 잃은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대체 점포지로도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최신 시설이면서도 분양가가 인천종합어시장과 비슷하다”며 “분양 한 주 만에 상가의 25%가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박정식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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