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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청, 동부증권에 계약직 영업사원에 연차 수당 지급 시정지시”

중앙일보

입력

[사진 YTN]

[사진 YTN]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동부증권에 최근 계약직 영업사원 약 100명에게 연차수당 1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라는 시정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1일 YTN은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증권이 계약직 영업 사원들의 수당을 상습적으로 떼먹고, 부당 해고까지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컨슈머타임스는 사무금융노조를 인용해 동부증권은 계약직 영업사원 66명의 급여에 교통비, 중식비, 시간외수당 등을 포함해 월 15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해 왔다고 전했다. 사무금융노조 측은 컨슈머타임스를 통해 “교통비 등 수당은 기본급여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런 수당을 빼고 임금을 계산할 경우 2017년 최저임금인 135만원 수준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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