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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생태관광…도시재생 석학 한자리에 … 9월 안산서 국제컨퍼런스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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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생태관광국제회의 

도시농업·DMZ투어 프로그램 구성 #생태보전 분야 아시아 중심축 도전

안산시가 ‘생태관광의 세계적 영향 - 바다, 숲,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9월 12~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Ecotourism &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 2017, 이하 생태관광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생태관광 및 지속 가능한 관광을 둘러싼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및 생태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 생태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적 행사로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최초로 안산시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생태보전 관련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장신셍(Zhang Xinsheng) 총재, 세계생태관광협회(TIES) 켈리 브릭커(Kelly Bricker) 회장, 전 국립생태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인 김성일 서울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일본생태관광협회 카쯔오 아이치(Kazuo Aichi), 호주생태관광협회 클레어 엘리스(Claire Ellis) 부위원장, 대만생태관광협회 빅토르 유(Victor Yu) 회장, 스리랑카 생태관광재단 팔리타 구루싱허(Palitha Gurusinghe) 회장, 중국 국경임업대학교 장유준(Zhang Yujun) 교수 등의 초청강연도 예정돼 있다. 또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생태관광, 도시재생, 생태계 보전과 복원, 지역사회의 기능 강화 및 마케팅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생태관광 박람회, 도시농업 한마당 등의 이벤트와 대송습지·대부도·풍도·국립생태원·디엠지(DMZ)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세계생태관광협회·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해양수산부·경기도·한국관광공사·한국마이스(MICE)협회·안산시관광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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