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폭의 정석' 33쇄 발행했다는 여배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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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왼쪽)과 박수진 기사에 달린 악플들. [사진 박수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박수진(왼쪽)과 박수진 기사에 달린 악플들. [사진 박수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박수진은 2015년 배우 배용준과 결혼한 이후 대중의 반응이 정반대로 달라졌다. 결혼 전만 해도 "예쁘다" "부럽다" 등 선플(좋은 댓글)이 위주였으나, 결혼 후 그에게는 "신데렐라" "출산 전과 다르다" 등과 같은 악플(나쁜 댓글)이 쏟아진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쓴이는 '열폭(열등감 폭발)의 정석 초판 33쇄 발행한 박수진'이라며 결혼 후 그가 얼마나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만 했는지를 언급했다. '33쇄'는 그의 나이를 빗댄 표현으로 보인다. 박수진은 1985년생이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전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 시리즈를 진행하던 '안방마님' 박수진에게는 "박수진씨 언제나 화이팅"(2750****) "언니는 얼굴도 얼굴이지만 성격이 너무 좋아"(wtg0****) 등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결혼 발표를 한 2015년 이후 "남자 잘 만나서 하루아침에 부자판신데렐라"(minu****) "진심 부럽다. 돈·집·자식 미래 걱정 없어"(gwan****) "남편하고 둘이 있는 사진은 왜 없을까 배용준이 싫어하나 결혼식 이후한 번도없군"(109w****) 등과 같은 악의적 댓글이 그에게 달린다.

[사진 박수진 인스타그램]

[사진 박수진 인스타그램]

즉 글쓴이는 결혼 후 박수진에게 달리는 악플들이 네티즌의 '열폭'이라고 꼬집는 것이다. 이 글쓴이는 "(박수진이) 내년엔 34쇄 발행 예정"이라고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열폭 맞네" "박수진 힘내라"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림에 있는 SJ는 수진, YJ은 용준이다. [사진 박수진 인스타그램]

그림에 있는 SJ는 수진, YJ은 용준이다. [사진 박수진 인스타그램]

한편 박수진은 지난달 27일 배용준과 결혼 2주년을 자축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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