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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중앙일보

입력

일본 '가나자와아이스'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일본 '가나자와아이스'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일본의 한 개발사에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IT 전문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일본의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있는 바이오테라피 연구센터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야기 현의 농부들을 도와주기 위해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하던 중 이같은 아이스크림을 만들게 됐다.

연구센터는 딸기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액체를 패스트리 셰프에게 주고, 이를 이용한 디저트 제품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셰프로부터 뜻하지 않은 불만 사항이 접수됐다. 그가 유제품에 폴리페놀을 첨가하자 크림이 즉시 딱딱하게 굳어져버렸다는 것이다.

연구센터는 이에 착안해 폴리페놀의 이런 성질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게 됐다.

로켓뉴스24는 이 아이스크림이 3시간 30분 동안 어떻게 변하는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아이스크림은 두시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곰돌이 모양을 유지한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가나자와아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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