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간추린 뉴스] 삼성중공업,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 연내 개발·설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지난 5월 거제조선소 크레인 충돌사고로 사상자를 낸 삼성중공업이 안전종합대책을 내놨다. 박대영 사장은 4일 사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직접 ‘안전 실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회사는 크레인의 실시간 위치와 자세, 주변 상황 정보를 바탕으로 충돌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올 12월 시범 적용한 뒤 내년까지 조선소 내 모든 옥외 크레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옥외 크레인 108대에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하고 기지국을 늘려 무전 ‘음영구역’을 줄이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