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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만9000원" 국내보다 여행경비 싼 해외휴가지는?

중앙일보

입력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국내 일일 여행경비가 동남아시아 등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세계 여행지들과 비교해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각국 여행지의 여행경비 정보를 제공하는 '당신의 여행경비(Budget your trip)' 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숙박비와 교통비, 식비 등을 포함한 하루 평균 여행 경비는 1인 기준 11만 9000원이다.

[사진 당신의 여행경비(http://www.budgetyourtrip.com)]

[사진 당신의 여행경비(http://www.budgetyourtrip.com)]

이는 동남아 등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해외휴가지와 비교했을 때 비싼 수준이다.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베트남 여행의 일일 경비는 91만6164동으로 원화 환산 시 한국 여행의 절반에 못 미치는 가격인 4만5355원이다. 말레이시아는 4만3403원, 태국도 7만2518원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는 12만8000원, 중국은 8만25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항공비를 제외하고 성수기철 국내 피서지 중심으로 가격이 높아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외여행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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