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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항공업에 적합한 4차산업 요소 발굴해 선제적 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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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아시아나항공은 최신예 항공기인 A350 도입으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50은 뛰어난 연료 효율성, 친환경 항공기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최신예 항공기인 A350 도입으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350은 뛰어난 연료 효율성, 친환경 항공기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사드 제재로 인한 중국 여행객 수요 감소와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로 인한 위기감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항공은 4차산업 사회 진입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치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7년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항공업에 적합한 4차 산업적 요소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운용해 나가는 가운데 다방면의 혁신 경영을 통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 도입으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과 7월에 A350 2대를 도입했다. 연말까지 총 4대 도입할 예정이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 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항공기 ▶기내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하계 시즌 전세기 운항을 통해 여행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이어 오는 8월 일본 하코다테에 전세 항공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는 베트남 푸꾸옥도 운항을 시작한다. 특히 9월 30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인천~푸꾸옥은 매주 두 차례씩(수·토) 한국과 베트남을 직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과 함께 화물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항공화물 IT 서비스업체 IBS와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 관리를 총망라한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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