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 상원, 원유 봉쇄 등 '대북 제재 패키지법' 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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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원유 수입 봉쇄 등 강력한 대북 제재 내용을 포함한 ‘북한ㆍ러시아ㆍ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찬성 76표, 반대 1표로 북한ㆍ러시아ㆍ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가결했다.

중국이 단둥시와 북한 평안북도 피현군을 잇는 송유관. [중앙포토]

중국이 단둥시와 북한 평안북도 피현군을 잇는 송유관. [중앙포토]

 패키지법은 이들 3개국에 대한 각각의 제재 법안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지난 25일 하원에서도 찬성 419명, 반대 3명으로 가결됐다.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법률로 확정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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