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만6390명' FC서울, 올 시즌 프로축구 최다 관중 구단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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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전북 현대 경기에 꽉 들어찬 서울 서포터.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FC서울-전북 현대 경기에 꽉 들어찬 서울 서포터.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구단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3라운드까지 구단별 관중수, 유료관중수 등을 집계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FC서울은 경기당 평균 1만6390명을 기록해 프로축구 구단 중에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이 중에서 88.5%인 1만4497명이 유료관중으로 집계돼 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다음으론 전북 현대가 1만985명, 포항 스틸러스가 1만652명, 울산 현대가 7926명, 수원 삼성이 7665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포항으로 경기당 관중 가운데 96.9%인 1만326명이 유료관중으로 집계됐다. 포항을 비롯해 전남(93.6%), 상주(91.4%), 수원(90.8%) 등 4개 구단이 유료 관중 비율 90%를 넘겼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선 성남FC가 경기당 평균 3466명, 유료관중 1759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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