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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40m 단독 드리블 그리고 골…FIFA 선정 U-20 최고의 골 4위(영상)

중앙일보

입력

이승우(오른쪽)가 5월 열린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에서 수비를 뚫고 돌파하는 모습. 양광삼 기자

이승우(오른쪽)가 5월 열린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전에서 수비를 뚫고 돌파하는 모습. 양광삼 기자

이승우(19, 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넣은 칩샷이 대회 최고의 골 4위에 뽑혔다. FIFA는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U-20 대회 ‘최고의 골 톱 10’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5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윤종규의 패스를 받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받은 이승우는 40m를 혼자 공을 몰고 가면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승우는 골라인 안으로 들어가자 달려나오는 골키퍼를 살짝 왼쪽으로 제쳐 균형을 무너뜨린 뒤 공을 살짝 띄워 골문으로 보냈다. 공은 두번 땅에 튀긴 뒤 그물을 흔들었다.

한편 FIFA가 뽑은 이 대회 최고의 골은 베네수엘와 멕시코전에서 나온 세르히오 코르도바(베네수엘라)가 차지했다. 코르도바는 페널티 지역 가운데서 트래핑으로 공을 잡은 뒤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현재 스페인으로 이동해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의 골 장면

※1위에 뽑힌 코르도바(베네수엘라)의 골 장면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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