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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2층버스 타고 둘러볼까

중앙일보

입력

낭만 가득한 여수 밤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8월5일부터 달린다.

오는 8월5일부터 낭만 넘치는 여수의 밤바다를 2층버스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오는 8월5일부터 낭만 넘치는 여수의 밤바다를 2층버스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8월5일부터 운행하는 여수 낭만버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8월5일부터 운행하는 여수 낭만버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낭만 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라는 이름의 이 2층버스는 여수의 야경 명소를 연결한다.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여수의 야경 명소인 돌산대교, 소호 동동다리, 예울마루 등을 약 90분간 순환하며 공연까지 볼 수 있다. 공연은 탑승객을 위해 투어 중간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여수 야경을 무대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뮤지컬이다. 고려시대에 만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남녀가 조선·근대시대에 환생해 서로를 찾아 헤매다 현재의 여수 밤바다에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여수 소호동동다리.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여수 소호동동다리.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여수 예울마루.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여수 예울마루.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여수시가 주관하는 낭만 버스는 8월5일부터 매주 금·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한다. 2층버스에 최대 4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이용료는 어른 2만원이다. 여수시청 홈페이지(ok.yeosu.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여수 낭만 버스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두번째 시티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는 대구에서 ‘김광석 음악버스’가 운행을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광석 음악버스는 60분 동안 운행되며, 버스 안에 디제이와 공연자가 탑승해 김광석의 생애와 음악 등을 들려준다. 버스 탑승 전, 연극 '이등병의 편지'를 관람하고, 버스에서 내린 뒤에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방문한다. 버스는 매주 토요일 운행하며, 홈페이지(theplaybus.modoo.at)에서 예약해야 한다.

올해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대구 김광석 음악버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올해 4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대구 김광석 음악버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과 공연을 결합한 대구 김광석 음악버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과 공연을 결합한 대구 김광석 음악버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8월5일부터 주말·공휴일 운행 #돌산대교 등 야경명소 보고 공연 감상 #대구에네 '김광석 버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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