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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일자리 창출, 해외 봉사 … '따뜻한 에너지' 나눠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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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한국전력공사

한전은 에너지 복지를 통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에너지 기본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해외봉사단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 한전]

한전은 에너지 복지를 통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에너지 기본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해외봉사단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 한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따뜻한 에너지’에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전은 에너지 복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에너지 기본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업(業)특성 반영한 사회공헌 확대 #직원 기부, 회사 출연금 3억 마련 #‘사랑의 에너지 나눔’ 기금 전달 #저소득층 개안수술로 '희망의 빛'

올해 한전의 중점 사회공헌활동 추진방향으로는 ▶태양광 등 업(業)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수혜자 입장을 고려한 실질적인 저소득층 복지 향상 ▶에너지밸리 250개사 유치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적 사회공헌 추진 ▶영화 상영 등 지역주민 문화 체험기회 확대 등이다.

한전은 2004년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기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기금 3억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3억원의 재원은 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러브펀드 기금 1억5000만원과 러브펀드 기금의 100%를 매칭한 회사의 출연금 1억5000만원을 합해 마련했다.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은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정상적 전기 사용을 위해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3년부터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의 2만2000여 가구에 약 29억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한전은 전기검침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는 등 에너지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그동안 전기요금청구서를 통해 전국에서 미아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재까지 총 113명의 실종 아동이 가족과 상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2015년과 지난해에는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해 연탄 400만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한전은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빛(개안수술·사진)’을 제공하는 ‘아이러브프로젝트(Eye Love Project)’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국내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524명, 해외 396명을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지원해 목표인 1004(천사)명의 수술지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부탄·보츠와나·베트남·나이지리아 등 한전이 전력사업에 진출했거나 앞으로 진출할 지역에서도 아이러브프로젝트를 전개해 현지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유일하게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운영 중이다. 2010년 10월 공기업 최초로 창단한 119 재난구조단은 각종 재해·재난복구 및 국가 주요행사 안전 개최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갑작스런 대설과 폭우 등 재난재해 피해가 발행하면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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