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황민현의 이상형 공개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에 소속돼있고 현재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황민현의 이상형 변천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황민현은 과거 한 매체의 인터뷰 방송에서 "내가 단발머리가 이상형이라 했더니 팬 중에서 긴 머리를 갖고 계셨던 분들이 굉장히 서운해하시더라"며 "그래서 바꿨습니다. 머리만 있으면 됩니다"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또한 2016년 9월에 해요TV에서 공개된 '뉴이스트의 사생활'에서 황민현은 "저랑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 "저의 까다로운 생활 습관을 잘 맞춰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이상형에 관해 이야기했다.
황민현은 약 10개월 전 'V LIVE'에서도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황민현은 "제 이상형은 여러분들이죠"라며 "제가 콕 짚어 이상형을 단발머리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긴 머리의 팬분들이 머리를 자르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들이 너무 미안해서 앞으로 이상형을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마무리했다.
황민현의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바뀐 '이상형'에 네티즌들은 "정말 말을 예쁘게 한다" "마음은 예쁜데 너무 웃기다" "머리만 있으면 된다니 정말 센스쟁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