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민망한' 사진이라는 박수홍 직찍

[사진 인터넷 캡처]

축구 경기장에서 포착된 방송인 박수홍의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동료 연예인 한은정, 공형진 등과 함께 지난 16일 방송 촬영차 안산와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안산 그리너스와 성남 FC의 2017 K리그 챌린지 경기가 진행됐다.

[사진 인터넷 캡처]

이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다정한 팬서비스를 펼친 박수홍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수홍은 자신을 찍는 시민을 향해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러나 이 시민은 박수홍이 아닌 자신의 셀카를 찍고 있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웃프다(웃기는데 슬픈)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그래도 뒤에 다른 분이 찍어줬다"며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