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곰 교관 '군생활 최대 위기' 빠트린 박명수의 '역대급' 실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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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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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MBC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진짜 사나이' 편을 이어갔다.

30사단 신병교육대에 들어온 멤버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생활했다. 멤버들은 생활관 입소 후 쉽게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했지만 그중 가장 괴로움을 겪은 건 박명수였다.

[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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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가운데 최고령자로 분대장 역할을 맡은 박명수는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 입소 신고식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훈련소 ‘입소’를 ‘입주’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발음이 꼬여 “이해는 해쓰 했는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시청자가 폭소한 장면은 저녁 점호 시간이었다. 저녁 시간이 아닌데 점호를 하려고 해 한차례 주의를 받았던 박명수는 점호 시간이 되자 비장하게 구호를 외쳤다.

[사진 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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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외쳐야 했던 ‘아이 캔 두(I can do)' 대신 ’예스 아이 캔(Yes I can)'이라고 말해 모든 훈련병을 폭소케 했다. 이전 박명수의 황당한 실수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던 교관이 박명수의 역대급 실수에 어금니를 깨물며 웃음을 참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2.8%P 상승한 수치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빼앗겼던 1위를 되찾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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