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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지지율 83%…2주 연속 상승 (한국갤럽)

중앙일보

입력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G20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3%로 2주연속 상승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9%로 5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했다.

웃음 짓는 한-미, 그리고 일본  (함부르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7.7  scoop@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웃음 짓는 한-미, 그리고 일본 (함부르크=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7.7 scoop@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83%로 1주 전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9%로 4%포인트나 하락하면서 5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9%는 의견 유보(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90%를 넘었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70%에 달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44%)이 부정률(35%)을 근소하게 앞섰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소통이 18%, '외교를 잘한다'가 12%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문제가 32%로 가장 많았고 북핵·안보(11%), 외교(7%)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0%로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4%를 기록했다. 대선직전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관련 제보조작 혐의로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하며 창당 이래 최저치 지지율을 경신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7월 4~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8%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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