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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화장 좀 하고 꾸며" 뷰티 유튜버가 뿔난 이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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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뷰티 크리에이터 '레나'가 자신의 화장 전후 모습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조롱 댓글에 불쾌한 심기를 내비쳤다.

레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장의 캡처를 게재하며 "화장해서 예뻐지는 게 짜증 나면 너도 화장도 좀 하고 꾸며. 나를 포함해 모든 여성분이 너 같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 화장하는 게 아니라는 건 대체 언제 깨우칠래?"라고 적었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레나의 메이크업 전후 모습이 담긴 영상 캡처가 게재됐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죽여"라고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도 이에 동조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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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여성들은 이렇게 스스로 가꿀 줄 아는 멋진 사람인데 넌 왜 루저처럼 악플을 달고 있니?"라며 "고소하기도 귀찮아. 그 시간에 일하거나 쇼핑하는 게 낫지"라며 "근데 이 글이 꼭 퍼져서 네가 꼭 봐줬으면 해"라고 덧붙였다.

레나는 또 댓글을 통해 "사실 항상 저런(화장 전후를 비교하는) 글이 남초카페에 올라와서 '와 여자들 못 믿겠다'며 모든 여성분이 (저 때문에) 화장발이라고 같이 후려쳐지는 게 미안했다"며 이 같은 글을 남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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