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알바생 손목 나가게 한다는 아이스크림 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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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목에 붕대를 감았다는 네티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스킨라빈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목에 붕대를 감았다는 네티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스킨라빈스 알바는 꽤 많은 체력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동실에서 딱딱해진 아이스크림을 허리를 숙여 퍼내야 하는데, 행사라도 하는 날이면 손님들이 쉴새 없이 몰려와 손목에 붕대를 감아야 할 정도라는 후기도 올라오곤 한다.

그렇게 손목 힘을 많이 쓰는 배스킨라빈스 알바생들이 꼽은 가장 퍼내기 어려운 아이스크림은 무엇일까. 온라인 상에서 공감을 받는 순으로 정리해봤다.

1. 그린티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맛 중에 꼭 포함시킬 법한 '그린티' 아이스크림이 배스킨라빈스 알바생들에게는 가장 퍼내기 힘든 딱딱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2. 엄마는 외계인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그린티 만큼 딱딱하진 않지만 퍼낼 때 초코볼이 걸리면 힘을 좀 더 줘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배라 알바생들은 "엄마는 외계인 처럼 초코볼이나 쿠키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은 대부분 힘들다"고 말한다.

3. 쿠키앤크림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엄마는 외계인과 마찬가지 이유다. 아이스크림에 골고루 부서져 들어가 있는 쿠키 부분이 걸리면 힘이 두배로 들어간다.

4. 초콜릿 류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사진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초콜릿 류 역시 딱딱한 편이라는 이야기들이 보인다. 또, 레인보유샤베트도 의외로 강적이라는 후기도 있다.

그렇다면 알바생들이 꼽은 퍼내기 쉬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뭐가 있을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는 '뉴욕치즈케이크', '요거트'류는 재질이 부드러워 퍼내기 쉽다고 말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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