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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관광객 150명 태운 유람선 침몰…3명 사망·30명 실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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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운 선박 침몰 사고 현장 [사진 news executive SNS캡처]

콜롬비아의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운 선박 침몰 사고 현장 [사진 news executive SNS캡처]

콜롬비아의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 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3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됐다고 26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이 전했다.

스페인 뉴스 통신사 EFE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승객을 태우고 엘 페뇰 호수를 건너던 4층짜리 선박 '알미란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가라앉았다.

콜롬비아의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운 선박 침몰 사고 현장 [사진 news executive SNS캡처]

콜롬비아의 과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광객 150여명을 태운 선박 침몰 사고 현장 [사진 news executive SNS캡처]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우선 구조된 승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된 승객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많은 사람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아무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당국은 헬리콥터를 현장에 급파하고, 소방대원, 스쿠버 다이버 들을 사고지역 현장으로 급파하는 등 응급 구조에 나섰다.

호르헤 니에토 장군은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과타페는 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에서 80㎞가량 떨어진 곳으로, 해외에도 이름난 관광지다. 26일이 휴일인 까닭에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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