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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4경기 연속 홈런 '시즌 20호'

중앙일보

입력

4월 25일 신시내티전에서 연타석 홈런(9,10호)을 치고 밀워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테임즈. [사진 밀워키 인스타그램]

4월 25일 신시내티전에서 연타석 홈런(9,10호)을 치고 밀워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테임즈. [사진 밀워키 인스타그램]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테임즈는 1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테임즈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디넬슨 라네트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1-1로 팽팽한 3회 말 2사 1루에서 라네트의 3구째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이나 올해 20번째 홈런.

시즌 20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테임즈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라이언 짐머맨(워싱턴)과의 홈런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갔다. 내셔널리그(NL) 홈런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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