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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 난리라는 한국 패션

중앙일보

입력

[사진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사진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일본 여성 사이에서 유행하는 한국 패션이 화제다.

지난 5월, 한국의 패션 브랜드가 일본 하라주쿠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열었다. 하라주쿠는 각종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일본 패션의 중심지라 불리는 곳이다. 오픈 당일 많은 일본 여성들이 개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해 올리는 유튜버 ‘fabulist’는 15일 ‘일본에서 유행하는 한국패션’을 주제로 한 영상을 게시했다. 수많은 일본 여성들이 하라주쿠 매장에서 각종 제품을 둘러보고 있었다.

해당 방송의 리포터는 이 매장의 인기에서 볼 수 있듯 젊은 일본 여성들을 매료시키는 한국패션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한 30명 중 20명은 인터넷 쇼핑으로 한국 의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 패션은 테니스 스커트였다. 검은 테니스 스커트를 입고 인터뷰에 응한 한 일본 여성은 “한국 아이돌이 입은 걸 보니 귀여워 보였다. 이걸 입으면 한국풍으로 보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사진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

이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트와이스’를 비롯해 한국 아이돌들이 뮤직비디오 등에서 테니스 스커트를 입고 나와 따라 입는 일본 여성들이 속출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유행하는 의류를 모아 파는 상점에서도 테니스 스커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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