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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서울 모 아파트로 최근 이사"

중앙일보

입력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후'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공식상영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중앙포토]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후'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공식상영회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중앙포토]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개그맨 김현영은 선배 연예인 A씨의 말을 빌려 13일 진행된 MBN '아궁이' 녹화에서 "홍 감독과 김민희가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있는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전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는 사실로 확인됐다.

이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홍 감독과 김민희는 강원도와 경기도 양평 등 서울을 떠나 함께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 두 사람이 거주지를 주위에 알리지 않고 서울에서 따로 머물고 있다는 다른 매체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듯 은둔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은 지난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이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처음이었다. 이후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관련 공식 행사에 동반 참석하며 사이를 숨기지 않고 있다.

[사진 이자벨 위페르 인스타그램]

[사진 이자벨 위페르 인스타그램]

지난 10일 내한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을 만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로 보인다. 세 사람은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루이비통의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Volez, Voguez, Voyagez –Louis Vuitton)' 전시 개최 기념행사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위페르는 홍 감독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에서 김민희와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세 사람의 사진이 등장하자 홍 감독과 김민희가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바깥 생활을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 근황은 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아궁이'의 '금지된 사랑 그 후' 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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