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카타르전 전반 33분 부상으로 교체아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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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축구대표팀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전 전반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한국 공격수 손흥민은 14일 오전 4시부터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30분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경합하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한 손흥민은 결국 전반 33분 이근호(강원)와 교체아웃됐다.

앞서 한국은 전반 25분 선제실점했다. 최철순(전북)의 파울로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카타르 알 사이도스(알 사드)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 오른쪽을 갈랐다. 한국 골키퍼 권순태(가시마)는 꼼짝없이 당했다.

한국은 전반을 0-1로 뒤진채 마쳤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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