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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입장권, 컴퓨터 추첨판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는2일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입장권 각6만9천8백41장과 경기장입장권 4백64만장등 올림픽입장권 4백70만장의 판매계획을 확정하고 개폐회식입장권은 내년 6월1일부터 15일까지 판매대행기관이 예매신청을 받아 컴퓨터 추첨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올림픽입장권 가운데 개폐회식은 1등석 15만원, 2등석 12만원, 3등석8만원, 4등석5만원, 5등석 3만원으로 5가지로 나눠 판매되고 일반경기의 경우 복싱결승 4만원을 비롯, 축구결승 3만원등 최고 4만원에서 2천원까지 다양하게 구분돼 있다.
개폐회식 입장권 각6만9천8백41장 가운데 올림픽패밀리용 3만장을 제외한 4만장가운데 국내·외 각2만장씩 일반판매 하게되고 이들 모든 개폐회식입장권은 3부요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컴퓨터추첨으로 판매된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내년6월15일까지 1인당 2장을 한도로 예매신청을 받아 7월초 무작위 컴퓨터추첨을 하고 7월말부터 8월초까지 당첨자 개별통지를 하게된다. 낙첨자는 같은 기간내 예약금을 환불받는다.
국내판매대행회사는 한국외환은행의 전국 본·지점, 외환은행이 없는 시·군지역에서는 우체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장입장권은 국내 경우 내년7월1일부터 외환은행전국지점에서 선착순 현금판매되며 복싱결승·준결승, 축구·체조·농구·배구 및 유도 결승등 6개종목은 1인당 4장까지 한정판매되고 나머지 경기는 장수 제한없이 판매된다.
또 예매 미달분 입장권은 내년 올림픽기간중 각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된다.
해외판매는 지난 10월1일부터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또는 NOC가 추천하는 판매대행사를 통해 예매되고있다.
현재 판매대행사는 약90개국.
재외국민의 경우 각입장권은 각국 주재 재외공관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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