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마린보이' 박태환, 호주 전지훈련 마치고 15일 귀국

중앙일보

입력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 중인 박태환(28·인천시청)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오는 15일 귀국한다.

박태환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49초24의 기록으로 4조 4위를 기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태환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49초24의 기록으로 4조 4위를 기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7일 "박태환이 호주 시드니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오후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후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현지 적응 및 마무리 훈련을 위해 18일 다시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짧은 기간 머물지만 박태환은 출국에 앞서 16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레나와의 후원 협약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박태환이 29일 2016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 시상식'이 진행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태환이 29일 2016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 시상식'이 진행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박태환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에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다.

지난해 말 예전의 몸 상태를 회복한 박태환은 올 2월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했다. 지난달 초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에서 참가해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500m에서도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100m에서도 A기준기록을 통과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4종목에 출전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